김민희1 영화 <화차> 현실을 잘 반영한 미스터리 스릴러 갑자기 사라진 약혼녀 2012년도 개봉한 영화 화차는 변영주 감독의 작품으로 미야베 미유키 소설을 원작으로 합니다. 결혼을 앞두고 문호(이선균)와 선영(김민희)은 문호의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러 갑니다. 차 안에서 선영이 시부모님이 선물을 마음에 들어 하실지 걱정하자 문호는 쓸데없는 생각한다며 걱정할 필요 없다고 가볍게 넘깁니다. 선영이 진짜냐고 되묻자 문호는 사람 말 좀 믿으라고 합니다. 그의 대답에는 그동안 선영이가 사람 말을 못 믿는 태도를 보여줬다는 것과 그가 그녀를 사랑한다는 뜻이 내포되어 있을 것입니다. 차 안에서 나눈 짧은 대화를 통해서도 두 사람의 살아온 삶과 성격이 얼마나 다른지를 함축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문호는 미리 걱정을 하지 않는 긍정적인 성격이지만 선영은 걱정이 많은 성격으로 후.. 2023. 5.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