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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영화2

역대급 할리퀸의 등장, 영화 <크루엘라> 표정과 광기가 관객을 압도하는 할리퀸의 등장 영화 크루엘라는 ‘101 달마시안’의 악역인 ‘크루엘라 드 빌’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스핀 오프 작품입니다. 엠마 스톤은 '라라랜드'에 이어 역대급 인생 캐릭터를 또 탄생시켰고 그녀가 입고 나오는 모든 의상과 배경이 되는 스틸 컷 한 장면 한 장면은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어 영화의 분위기를 더해줍니다. 주인공인 크루엘라에게 뒤지지 않는 포스와 화려함으로 포장된 엠마 톰슨은 그녀와 대결구도를 형성하면서 러닝타임 내내 지루할 틈을 주지 않습니다. 날 때부터 남달랐던 에스텔라(엠마 스톤)는 어머니 캐서린(에밀리 비샴)에게 남들 눈에 튀지 말고 얌전히 지내라는 훈육을 받으며 자라왔습니다. ‘에스텔라’라는 흔한 이름을 지어준 것만 보아도 에스텔라가 평범하게 잘 살 수 있.. 2023. 5. 26.
영화 <화차> 현실을 잘 반영한 미스터리 스릴러 갑자기 사라진 약혼녀 2012년도 개봉한 영화 화차는 변영주 감독의 작품으로 미야베 미유키 소설을 원작으로 합니다. 결혼을 앞두고 문호(이선균)와 선영(김민희)은 문호의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러 갑니다. 차 안에서 선영이 시부모님이 선물을 마음에 들어 하실지 걱정하자 문호는 쓸데없는 생각한다며 걱정할 필요 없다고 가볍게 넘깁니다. 선영이 진짜냐고 되묻자 문호는 사람 말 좀 믿으라고 합니다. 그의 대답에는 그동안 선영이가 사람 말을 못 믿는 태도를 보여줬다는 것과 그가 그녀를 사랑한다는 뜻이 내포되어 있을 것입니다. 차 안에서 나눈 짧은 대화를 통해서도 두 사람의 살아온 삶과 성격이 얼마나 다른지를 함축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문호는 미리 걱정을 하지 않는 긍정적인 성격이지만 선영은 걱정이 많은 성격으로 후.. 2023. 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