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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달짝지근해: 7510> 로맨틱 코미디, 사랑에 빠지게 된 줄거리 주요 등장인물 차치호(유해진) 뛰어난 미각을 지닌 식품회사 연구원으로 보통 사람과는 달리 살짝 모자라 보이고 어리바리한 면이 있다. 극 내향형으로 자신의 관심사인 과자를 개발하는 것 외에 다른 것엔 관심을 두지 않는다. 직접 개발한 과자가 불티나게 팔려 회사 매출 상승에 기여한 일등 공신으로 회사에 꼭 필요한 인재다. 사내 우수사원으로 뽑히기도 했다. 이일영(김희선) 대출금을 갚기 위해 대출을 심사하는 콜센터 직원으로 취직했다. 어떤 시련에도 굴하지 않고 항상 긍정적인 자세로 살아가려 한다. 차석호(차인표) 차치호의 형으로 도박을 하며 방탕한 생활을 한다. 어린 시절 아픈 기억으로 문제를 많이 저지르는 골치 아픈 인물로 나오지만 극의 후반에는 개과천선해서 바르게 살아간다. 병훈(진선규) 차치호가 근무하는.. 2023. 9. 4.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극한 상황 속 인간성 상실에 대한 메시지 나라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제법 신선한 소재로 이야기를 그려나갑니다. 영화의 배경은 대한민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아파트로 설정됩니다. 평소와 별다를 것 없는 평온한 일상을 집어삼킬만한 대지진이 대한민국에 발생합니다. 지상에 우뚝 서있던 모든 것들이 무너지고 기적적으로 딱 한 동의 황궁 아파트만이 버티고 서있었습니다. 그야말로 나라 전체가 쑥대밭이 되고 이상 기온의 영향으로 아파트 밖은 하루도 버티기 힘들 만큼 추운 날들이 지속되어 생존자들은 추위를 피하기 위해 황궁 아파트로 몰려듭니다. 혼란스러운 가운데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모세범은 살신성인의 자세로 앞장서서 화재를 진압합니다.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다가 부녀회장 금애가 그에게 몇 호에 사냐고 물었고 얼떨결에.. 2023. 9. 4.
해녀들의 통쾌한 복수극, 영화 <밀수> 줄거리 및 감상평 일확천금을 얻을 수 있는 일생일대의 기회! 밀수의 유혹에 빠지다 1970년대, 평화로운 바닷가 마을 군천에서 해녀들은 바다에서 해산물을 채집하며 생계를 유지해나가고 있습니다. 어느 날부턴가 마을에 화학 공장이 들어서면서 물속에서 열심히 채집해도 상태가 좋지 않아 판매할 수 없는 해산물들만 건지게 되고 해녀들은 생활고에 시달립니다. 그러던 중 해녀 진숙의 아버지인 엄 선장은 거액을 벌 수 있다는 솔깃한 밀수를 제안받게 되고 해녀들은 바닷속에서 해산물 대신 밀수품들을 건져 올리기 시작합니다. 밀수로 벌게 된 돈은 예전에 해산물을 채집해서 벌던 수익과는 차원이 달랐습니다. 호화로운 생활도 잠시, 해녀들을 관리하면서 평생을 뱃사람으로 살던 엄 선장은 자신의 신념을 저버리고 밀수를 하면서부터 마음이 늘 불안했고 .. 2023. 9. 4.
<탑건: 매버릭> 손에 땀을 쥐게 만든 아찔한 비행 ​36년 만에 후속 편으로 돌아온 탑건 국내에서 N 차 관람 열풍을 일으키며 한국에서 톰 크루즈 영화 중 가장 높은 흥행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주연 톰 크루즈는 직접 전투기를 조종할 수 있게 해 달라는 것을 출연 조건으로 내걸었을 만큼 영화에 대한 열정이 대단했습니다. 이런 열정을 바탕으로 탄생한 ‘탑건: 매버릭’은 관객들의 기대감을 100% 충족했습니다. 주인공인 매버릭(톰 크루즈)은 계속 비행을 하고 싶어서 진급을 피하며 30년 이상 대위로 근무를 합니다. 어느 날 그는 초음속 시험 비행 중 큰 사고를 치게 되어 퇴출될 뻔하지만 미 태평양 함대 총사령관이 된 옛 동료 아이스맨(톰 카친스키)의 명령으로 무려 36년 만에 다시 탑건 스쿨의 극비 군사 훈련 책임자로 복귀하게 됩니다. 매버릭은 직접 작전을 .. 2023. 8. 29.